아들아 너희들이 미국가고 한달만에 가봤단다. 역시 사람손길이 자주 가지 않은 티가 많이난다. 고추는 빨갛게 익었는데 너무 익어서 말라 비털어진것도 있고,
토마토는 빨갛게 익어서 터져 떨어져 있고, 가지와 오이는 그래도 먹을만한게 있는데 누군가가 다행히도 가져갔는가 보다. 마침 옆 밭에 아저씨가 오셔서 인사를 나누고, 쓸만한 열매가 열리면 따서 가져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단다.
아빠는 따 가봐야 혼자서 해 먹을수도 없고 말이다. 사진보니 어때? 우리 주말농장 기억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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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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