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큰배에 우리 두명이다. 아마 태국시국의 불안정으로 많은 관광객이 발길을 돌려서 이리다. 가이드의 말을 들어보면 하루에 2팀씩 가이드를 했는데 지난 오월에는 전체를 통 틀어 단 3팀이었다고한다. 한국에 돌아가면 태국이 안정화 되었으니 많이들 놀러오라고 전해 달란다. ![]() 수로를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양쪽으로 모든 수상가옥들이 지어져 있다. ![]() 수상 가옥이라 했는데 역시 보니 육지에 반정도 또는 아주 약간만 건물이 있고 나머지는 물위에 나무 말뚝을 박아 그 위에 집을 지었다. 조금은 위태로워 보였는데, 지었는지 오래된것 같은 물속의 나무 말뚝을 보았고, 어는 집들은 실제 나무기둥이 썩어 부러져 집이 기울어져 있는 곳도 보았다. ![]() 더운 지방이지만 수로라 그런지 배를 타고 가다보니 바람이 시원하다. 수상가옥에 사는 주민들도 모두 수로 쪽으로 나와서 휴식을 취하는게 보인다. 근데 냄새가 좀 심하다. 물은 그리 깨끗해 보이지는 않고 생활하수가 그냥 수로로 내려오는 듯 보인다. 당연히 더울때 어린이들이 물에 들어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런데 공항 관광안내서에는 아이들이 물에 뛰어드는 사진이 있는데 그런곳이 어디있는지는 모르겠다. ![]() 사원의 나라답게 어디든지 사원들이 많다. ![]() 강변에는 이렇게 사원들도 있는데, 사원에 가까이 배가 다가가자 서서히 속도를 줄였다. 할아버지 한분이 빵을 들고 우리에게 걸어오는데 우리는 배도 고프지 않을 뿐더러 더워서 물 이외에는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가이드가 선뜻 돈을 내면서 빵 두개를 사는게 아닌가? 그빵을 우리에게 주면서 조금씩 뜯어서 강물에 던져보라고 한다. ![]() 어른 팔뚝보다 더 굵고 큰 고기가 수 백마리가 떠오른다. 하나같이 던져준 빵을 먹기위해서인데, 이렇게 깨끗하지 않은 물에 이렇게 많은 그리고 큰 물고기가 산다는게 마냥신기하다. 몇분간 모든 빵을 다 주고 다시 뱃길을 달렸다. ![]() 저 멀리 수상 시장역활을 하니 손을 저어서 움직이는 배가 우리를 발견하고 다가온다. 당연히 관광코스인듯한데 아니나 다를까 배가 속도를 줄이고 있었다. ![]() 아주 여러가지 물품들을 팔고 있었다. 작은 관광상품, 커피, 물등을 싣고 있었는데 특별히 구미에 당기는 물건이 없어 이렇게 사진만 한장 촬영하고 계속 고고씽~~~ ![]() 하늘은 맑고 야자수가 바람에 휘날리는 아주 쾌청한 무더운 날씨 ㅎㅎㅎㅎ ![]() 아주 잠깐 만의 여행이었지만 풀 한포기 없는 중동의 오만에서 태국을 가서인지 약간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많은 수목에 기분은 상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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